알맹상점은 2018년 '쓰레기 대란'이 터졌을 때 쓰지 않은 장바구니를 모아 시장에서 대여하고 '용기 내' 알맹이만 사려고 노력하던 알맹이만 찾는 자(알짜)들의 모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알짜들은 망원시장의 카페엠에서 6개월 동안 무인 세제리필샵을 열고 마르쉐@혜화에서 리필 팝업숍을 운영하였습니다.
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지역 환경 운동가 세 명이 운영하는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쓰레기 0) 매장 '알맹상점'에서는 포장재 하나 없이 향신료와 세제, 심지어 샴푸나 보디워시까지 살 수 있다. 고객들이 집에서 페트병을 가져와 샴푸, 세제 등 액체를 담으면 매장은 저울에 무게를 달아 g당 가격을 매기는 방식으로 판다. 병을 가져오지 않은 고객에게는 페트병과 유리병을 빌려주기도 한다.
알맹상점은 친환경 세제와 섬유유연제는 ㎖당 4~7원, 샴푸와 린스는 ㎖당 15~30원에 판다. 이곳에서 ㎖당 15원에 판매하는 샴푸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500㎖에 1만2000원(㎖당 24원), ㎖당 7원인 친환경 세제는 같은 쇼핑몰에서 1ℓ에 1만200원(㎖당 10.2원)에 팔고 있으니 인터넷보다 싼 셈이다. 티백 포장하지 않은 차 원료는 g당 30원에서 350원으로 다양하다. 이 외에도 대나무 칫솔, 자연 분해되는 코코아 화분 등 친환경 생필품이 알맹상점 인기 상품이다.
2020/07/18
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지역 환경 운동가 세 명이 운영하는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쓰레기 0) 매장 '알맹상점'에서는 포장재 하나 없이 향신료와 세제, 심지어 샴푸나 보디워시까지 살 수 있다. 고객들이 집에서 페트병을 가져와 샴푸, 세제 등 액체를 담으면 매장은 저울에 무게를 달아 g당 가격을 매기는 방식으로 판다. 병을 가져오지 않은 고객에게는 페트병과 유리병을 빌려주기도 한다.
알맹상점은 친환경 세제와 섬유유연제는 ㎖당 4~7원, 샴푸와 린스는 ㎖당 15~30원에 판다. 이곳에서 ㎖당 15원에 판매하는 샴푸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500㎖에 1만2000원(㎖당 24원), ㎖당 7원인 친환경 세제는 같은 쇼핑몰에서 1ℓ에 1만200원(㎖당 10.2원)에 팔고 있으니 인터넷보다 싼 셈이다. 티백 포장하지 않은 차 원료는 g당 30원에서 350원으로 다양하다. 이 외에도 대나무 칫솔, 자연 분해되는 코코아 화분 등 친환경 생필품이 알맹상점 인기 상품이다.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7/17/2020071701946.html
#알맹상점, #알맹, #제로웨이스트
2020.7.18 기사 / 유종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