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맹@망원시장 캠페인, 그리고 알짜
알맹상점은 2018년 '쓰레기 대란'이 터졌을 때
쓰지 않은 장바구니를 모아 시장에서 대여하고 '용기 내' 알맹이만 사려고 노력하던
알맹이만 찾는 자(알짜)들의 모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알짜들은 망원시장의 카페엠에서 6개월 동안 무인 세제리필샵을 열고 마르쉐@혜화에서 리필 팝업숍을 운영하였습니다.
동네에서 리필샵이 생기길 기다리던 알짜의 금자, 래교, 은이
2020년 6월 15일,
화장품과 세제는 물론 세상 만사 모두 리필하고 싶어! 라며
망원시장 근처에 리필스테이션 '알맹상점'을 차리게 되었어요.
2022/09/15
9월 15일 가을날 아침 서울역 옥상정원 알맹리스테이션 앞이 들썩들썩했습니다.
서울 자치구 중 중구에 처음 생긴 쓰레기 연구소 '새롬'에서 자원순환 교육을 받고 계신 분들이 알맹상점을 방문해 주셨어요. 알맹상점은 어떻게 만들어져는지, 어떤 물건들을 왜 파는지, 자원순환 물품들 수거해서 어떻게 재활용하고 있는지 이야기 들으시고 우우팩, 병뚜껑부터 요즘 특별 수거하는 양말, 우산도 갖고 와 주셨어요.
야외 잔디밭에선 약산성 샴푸바 만들기도 하셨는데 오랫만에 하는 만들기에 다들 재미있어어 하셨어요. 개성 가득한 샴푸바!잘 사용해 주세요. 이른 아침부터 열성적으로 교육에 참여하고 계신 선생님들 모두 너무 멋지십니다^^
<새롬에서 교육후기를 인스타에 올려 주셔서 공유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