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맹상점은 2018년 '쓰레기 대란'이 터졌을 때 쓰지 않은 장바구니를 모아 시장에서 대여하고 '용기 내' 알맹이만 사려고 노력하던 알맹이만 찾는 자(알짜)들의 모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알짜들은 망원시장의 카페엠에서 6개월 동안 무인 세제리필샵을 열고 마르쉐@혜화에서 리필 팝업숍을 운영하였습니다.
오셔서 '알맹러' 손님이 되어 로션을 사가신 국민일보 기자님께서 체험형 기사를 써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알맹상점은 재활용되지 않는 우유팩·테트라팩, 플라스틱 병뚜껑을 가져오면 휴지나 치약짜개로 만들어 재사용하는 ‘회수센터’의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찻잎이나 파슬리 가루, 올리브유처럼 원하는 만큼만 사고 싶었던 식품도 리필이 가능합니다. 그저 “즐겁고 재밌어서” 제로웨이스트숍을 운영하고 있다는 고 대표는 이러한 개인의 실천이 모여 시스템의 변화를 만들어낸다고 말했습니다.
“민주주의 사회는 개인의 의미가 굉장히 강조된 사회라고 생각해요. 지금도 제로웨이스트숍이나 자원순환 역할을 하는 동네 거점이 굉장히 빠르게 생겨나고 있어요. 화장품 어택 같은 시민운동은 기업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고요. 석유 화학 산업이 워낙 거대하기 때문에 거기에 부딪히면 절망적일 때도 있지만, 개인은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거죠.”
2021/06/24
오셔서 '알맹러' 손님이 되어 로션을 사가신 국민일보 기자님께서 체험형 기사를 써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출처 [국민일보] 화장품 89g 사봤다…핫플레이스 된 리필 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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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449109?cds=news_ed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