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2일, 비가 살짝 내려 눅눅한 공기 속에서도 우리는 묵직한 호기심을 안고 충북 청주에 위치한 ㈜에이치알엠 선별공장을 찾았습니다.
이번 현장답사는 서울환경운동연합에서 준비하고 초대해주셔서 함께할 수 있었습니다.
알맹상점에 많은 고객분들이 가져오시는 멸균팩도 모아서 ‘에코야얼스’ 어플을 통해 보내드리는데요,
택배로 보내던 멸균팩이 도착한 그곳은 바로 ㈜에이치알엠의 청주 선별공장입니다!
그리고 전국 각지에서 수거된 우유팩, 멸균팩뿐만 아니라, 다른 폐지, 박스, 그리고 플라스틱이 분류되는 그 생생한 현장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멸균팩, 우유팩은 어디로 가나요?
이곳에서는 개인이 보낸 멸균팩뿐 아니라 아파트, 학교, 사업장 등에서 계약을 통해 대량 수거된 멸균팩/우유팩도 함께 선별하고 있었어요.
이렇게 모인 팩들은 압축되어 제지회사로 납품되어 재활용 종이로 다시 태어난다고 해요.
정말 작은 노력 하나하나가 순환의 고리를 잇는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 플라스틱 선별은 이렇게!
사업장과 아파트 등에서 계약을 통해 수거되는 폐플라스틱은 이곳에서는 **PP, PE, PET(판PET, PET병)**등 재질별로 나누어 선별합니다.
수거된 폐플라스틱 컨베이어벨트에 올리면, 진동기를 통해 쌓여 있는 쓰레기를 펼친 후
광학선별기로 재질에 따라 자동 분류 (정확도 약 80%)됩니다.
광학선별기로 선별되지 못한 일부 플라스틱은 수선별로 한번 더 골라냅니다.
이 과정을 2~3회 반복하며, 최대한 정확하게 자원들을 분류하고 있었습니다.
선별된 플라스틱은 재질별로 각각의 수요처로 보내지는데, 예전엔 선별된 플라스틱을 직접 파쇄하여 건설현장으로 보내는 방식이었지만, 요즘 건설경기 침체로 수요가 줄면서 파쇄지 않은 상태로 압축해서 출하한다고 합니다.
그 과정을 통해서, 분류되지 않은, 재활용이 어려운 약 20%의 소재는 별도로 모아 비성형 SRF(Solid Refuse Fuel, 고형연료)**로 전환한다고 해요.
SRF는 판매하기보다는 오히려 돈을 주고 처리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 장난감은? 따로 분류됩니다!
재활용 쓰레기 속에 끼어있는 다양한 장난감들!
이들도 일반 플라스틱과는 달라 따로 모아서 분리 처리되고 있었습니다.
원칙적으로 재활용품으로는 분리배출 표시가 있는 포장재만 배출해야하지만, 많은 분들이 플라스틱 소재인 경우에도 재활용품으로 배출하고 있어요.
이렇게 재활용이 어려운 품목이 섞여서 배출되는 것 때문에 골라내기가 굉장히 힘들다는 담당자분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장난감 등 혼합 플라스틱 소재의 경우, 잘 알아보고 올바르게 배출하는 노력이 더 필요할 것 같아요

☔️ 비 오는 날의 선별장, 그리고 감사의 인사
우리가 방문한 날은 비가 살짝 내린 탓에, 선별장 안의 바닥이 미끄럽고
보호장구와 안전화 없이 방문한 모두가 실제 컨베이어벨트가 돌아가는 선별장 안으로
안전상의 이유로 직접 들어갈 수는 없었어요.
하지만 ㈜에이치알엠과 에코야얼스 담당자분들은 CCTV 화면을 통해 선별 공정을 자세히 보여주셨고,
우리의 끊임없는 질문에도 정말 친절하게 답해주셨어요.

청주 선별장 안에는 플라스틱과 폐지가 건물 높이만큼 산처럼 쌓여 있었어요.
이 많은 쓰레기들이 대부분 한 번 쓰고 버려진 일회용품이라는 사실에 마음이 무거웠지만,
다행히 에코야얼스를 통해 모인 자원들이 재활용된다는 점이 큰 위안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투자와 기술개발을 통해 버려질 수 있는 자원들을 다시 살려내는, HRM과 같은 자원순환 기업이 더욱 많아지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선별공장답사 #청주HRM #에코야얼스 #멸균팩재활용 #플라스틱선별 #SRF #지속가능한순환 #제로웨이스트 #알맹상점답사기



지난 5월 22일, 비가 살짝 내려 눅눅한 공기 속에서도 우리는 묵직한 호기심을 안고 충북 청주에 위치한 ㈜에이치알엠 선별공장을 찾았습니다.
이번 현장답사는 서울환경운동연합에서 준비하고 초대해주셔서 함께할 수 있었습니다.
알맹상점에 많은 고객분들이 가져오시는 멸균팩도 모아서 ‘에코야얼스’ 어플을 통해 보내드리는데요,
택배로 보내던 멸균팩이 도착한 그곳은 바로 ㈜에이치알엠의 청주 선별공장입니다!
그리고 전국 각지에서 수거된 우유팩, 멸균팩뿐만 아니라, 다른 폐지, 박스, 그리고 플라스틱이 분류되는 그 생생한 현장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멸균팩, 우유팩은 어디로 가나요?
이곳에서는 개인이 보낸 멸균팩뿐 아니라 아파트, 학교, 사업장 등에서 계약을 통해 대량 수거된 멸균팩/우유팩도 함께 선별하고 있었어요.
이렇게 모인 팩들은 압축되어 제지회사로 납품되어 재활용 종이로 다시 태어난다고 해요.
정말 작은 노력 하나하나가 순환의 고리를 잇는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 플라스틱 선별은 이렇게!
사업장과 아파트 등에서 계약을 통해 수거되는 폐플라스틱은 이곳에서는 **PP, PE, PET(판PET, PET병)**등 재질별로 나누어 선별합니다.
수거된 폐플라스틱 컨베이어벨트에 올리면, 진동기를 통해 쌓여 있는 쓰레기를 펼친 후
광학선별기로 재질에 따라 자동 분류 (정확도 약 80%)됩니다.
광학선별기로 선별되지 못한 일부 플라스틱은 수선별로 한번 더 골라냅니다.
이 과정을 2~3회 반복하며, 최대한 정확하게 자원들을 분류하고 있었습니다.
선별된 플라스틱은 재질별로 각각의 수요처로 보내지는데, 예전엔 선별된 플라스틱을 직접 파쇄하여 건설현장으로 보내는 방식이었지만, 요즘 건설경기 침체로 수요가 줄면서 파쇄지 않은 상태로 압축해서 출하한다고 합니다.
그 과정을 통해서, 분류되지 않은, 재활용이 어려운 약 20%의 소재는 별도로 모아 비성형 SRF(Solid Refuse Fuel, 고형연료)**로 전환한다고 해요.
SRF는 판매하기보다는 오히려 돈을 주고 처리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 장난감은? 따로 분류됩니다!
재활용 쓰레기 속에 끼어있는 다양한 장난감들!
이들도 일반 플라스틱과는 달라 따로 모아서 분리 처리되고 있었습니다.
원칙적으로 재활용품으로는 분리배출 표시가 있는 포장재만 배출해야하지만, 많은 분들이 플라스틱 소재인 경우에도 재활용품으로 배출하고 있어요.
이렇게 재활용이 어려운 품목이 섞여서 배출되는 것 때문에 골라내기가 굉장히 힘들다는 담당자분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장난감 등 혼합 플라스틱 소재의 경우, 잘 알아보고 올바르게 배출하는 노력이 더 필요할 것 같아요
☔️ 비 오는 날의 선별장, 그리고 감사의 인사
우리가 방문한 날은 비가 살짝 내린 탓에, 선별장 안의 바닥이 미끄럽고
보호장구와 안전화 없이 방문한 모두가 실제 컨베이어벨트가 돌아가는 선별장 안으로
안전상의 이유로 직접 들어갈 수는 없었어요.
하지만 ㈜에이치알엠과 에코야얼스 담당자분들은 CCTV 화면을 통해 선별 공정을 자세히 보여주셨고,
우리의 끊임없는 질문에도 정말 친절하게 답해주셨어요.
청주 선별장 안에는 플라스틱과 폐지가 건물 높이만큼 산처럼 쌓여 있었어요.
이 많은 쓰레기들이 대부분 한 번 쓰고 버려진 일회용품이라는 사실에 마음이 무거웠지만,
다행히 에코야얼스를 통해 모인 자원들이 재활용된다는 점이 큰 위안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투자와 기술개발을 통해 버려질 수 있는 자원들을 다시 살려내는, HRM과 같은 자원순환 기업이 더욱 많아지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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