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서로를 공전하는 함께의 미래. ☕커피리브레 인터뷰집 #공전미래







커피리브레의 서필훈 (로도스) 대표와는 약 삼십년 전(!) 학관을 어슬렁거리며 불온한(?) 세미나를 하다가 만났어요.불한당이라는 책 읽기 모임이었는데, 우리 그 시절 푸코니 그람시를 읽었다는 거. 하나도 기억 안 나고 이제 둘 다 자본주의의 총아들처럼 사업을 하다 다시 만났습니다. 😅
물론 대 커피 리브레와 동네 점빵인 알맹상점을 어케 비교하겠습니까 만은 ㅎㅎ 암튼 장사를 한다는 거. ㅋㅋ
그 시절 뭘 읽었는지 뭔 뻘소리를 했는지 일도 기억 안 나지만(우리 다 늙어부렀어), 그 시절은 여전히 남아 우리는 조금은 다른 가게를 열게 되었달까요.
저는 커피 리브레를 멀리서 응원하다가, 알맹상점을 내면서 포장지 없이 원두 알맹이만 받고 싶다고 불쑥 연락을 했어요. 📲이렇게 알맹상점에 커피 리브레 커피가 들어왔고, 한동안 저희가 큰 스텐 통을 커피 리브레 공장에 보내면 그 통에 원두만 리필해 보내주시곤 했습니다. ☕
지금은 걸어갈 수 있는 거리인 '칼라스 커피'에서 무포장으로 원두를 받고 있지만, 알맹상점의 무포장 제안에 흔쾌히 응해주고, 쓰레기를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는지 깊게 고민하던 커피 리브레가 있었어요.
그 덕에 힘을 냈습니다. 다른 업체들에 커피 리브레 같은 곳에서 원두를 무포장으로 납품해주는데, 재사용 용기 사용해도 큰 문제 없지 않겠냐고 설득해볼 수 있는 용기를 얻었거든요. 커피 리브레가 그 처음을 열어주었습니다. 👍
한 일년 전인가 커피 리브레에서 불쑥 찾아오더니 (그때는 이미 동네에 있는 칼라스 커피 원두를 판매 중이라 깜놀.... 미안미안해 😅😅)커피 열매 찌꺼기인 체프가 로스팅할 때 나오는데, 이거 다른 데서는 다 버리지만, 실은 영양가 많고 향도 좋다! 안 버리고 싶어!!라고 고민을 털어놓았어요.그래서 이런 저런 아이디어를 내놓았고, 커피 리브레는 파주 공장 근처에서 이 커피 체프를 사용할 친환경 농가를 찾아냅니다. 트럭에 체프를 한가득 실고 농장으로 달려갑니다. 🌎
커피 리브레는 사회적 가치와 친환경 의미를 담은 비쿱 인증을 받았는데요. 이 인증이 다 담지 못하는 스토리를 '공전 미래'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비용과 시간의 낭비로 보일 수 있지만 나는 내 힘이 닿는 한 계속 이렇게 하고 싶다. 삶과 비즈니스에는 눈앞의 숫자와 효율이 전부가 아닌 경우도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내가 생가하는 스페셜티커피는 좋은 음료 품질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사람의 얼굴을 한 커피다. ... 스페셜티커피가 커피 산지의 생산자가 지속가능한 삶을 영위하는 데 기여하고, 생태계 보존에 도움이 되고, 생산자부터 최종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커피가 거치는 길 위에 많은 사람들의 가치와 미래에 대해 생각하게 만들었으면 한다. "
커피 한잔을 마시면서 생각합니다. 우리는 서로의 우주고 당신의 미래가 내 미래야, 라고요. ❤️
알맹상점 이야기는 커피 리브레 인터뷰집 공전미래에 "플라스틱 없이 먹고 마시기"로 실려 있습니다.
우리, 서로를 공전하는 함께의 미래. ☕커피리브레 인터뷰집 #공전미래
커피리브레의 서필훈 (로도스) 대표와는 약 삼십년 전(!) 학관을 어슬렁거리며 불온한(?) 세미나를 하다가 만났어요.불한당이라는 책 읽기 모임이었는데, 우리 그 시절 푸코니 그람시를 읽었다는 거. 하나도 기억 안 나고 이제 둘 다 자본주의의 총아들처럼 사업을 하다 다시 만났습니다. 😅
물론 대 커피 리브레와 동네 점빵인 알맹상점을 어케 비교하겠습니까 만은 ㅎㅎ 암튼 장사를 한다는 거. ㅋㅋ
그 시절 뭘 읽었는지 뭔 뻘소리를 했는지 일도 기억 안 나지만(우리 다 늙어부렀어), 그 시절은 여전히 남아 우리는 조금은 다른 가게를 열게 되었달까요.
저는 커피 리브레를 멀리서 응원하다가, 알맹상점을 내면서 포장지 없이 원두 알맹이만 받고 싶다고 불쑥 연락을 했어요. 📲이렇게 알맹상점에 커피 리브레 커피가 들어왔고, 한동안 저희가 큰 스텐 통을 커피 리브레 공장에 보내면 그 통에 원두만 리필해 보내주시곤 했습니다. ☕
지금은 걸어갈 수 있는 거리인 '칼라스 커피'에서 무포장으로 원두를 받고 있지만, 알맹상점의 무포장 제안에 흔쾌히 응해주고, 쓰레기를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는지 깊게 고민하던 커피 리브레가 있었어요.
그 덕에 힘을 냈습니다. 다른 업체들에 커피 리브레 같은 곳에서 원두를 무포장으로 납품해주는데, 재사용 용기 사용해도 큰 문제 없지 않겠냐고 설득해볼 수 있는 용기를 얻었거든요. 커피 리브레가 그 처음을 열어주었습니다. 👍
한 일년 전인가 커피 리브레에서 불쑥 찾아오더니 (그때는 이미 동네에 있는 칼라스 커피 원두를 판매 중이라 깜놀.... 미안미안해 😅😅)커피 열매 찌꺼기인 체프가 로스팅할 때 나오는데, 이거 다른 데서는 다 버리지만, 실은 영양가 많고 향도 좋다! 안 버리고 싶어!!라고 고민을 털어놓았어요.그래서 이런 저런 아이디어를 내놓았고, 커피 리브레는 파주 공장 근처에서 이 커피 체프를 사용할 친환경 농가를 찾아냅니다. 트럭에 체프를 한가득 실고 농장으로 달려갑니다. 🌎
커피 리브레는 사회적 가치와 친환경 의미를 담은 비쿱 인증을 받았는데요. 이 인증이 다 담지 못하는 스토리를 '공전 미래'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비용과 시간의 낭비로 보일 수 있지만 나는 내 힘이 닿는 한 계속 이렇게 하고 싶다. 삶과 비즈니스에는 눈앞의 숫자와 효율이 전부가 아닌 경우도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내가 생가하는 스페셜티커피는 좋은 음료 품질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사람의 얼굴을 한 커피다. ... 스페셜티커피가 커피 산지의 생산자가 지속가능한 삶을 영위하는 데 기여하고, 생태계 보존에 도움이 되고, 생산자부터 최종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커피가 거치는 길 위에 많은 사람들의 가치와 미래에 대해 생각하게 만들었으면 한다. "
커피 한잔을 마시면서 생각합니다. 우리는 서로의 우주고 당신의 미래가 내 미래야, 라고요. ❤️
알맹상점 이야기는 커피 리브레 인터뷰집 공전미래에 "플라스틱 없이 먹고 마시기"로 실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