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사람과 지구냐, 아니면 플라스틱이냐!People, Planet VS Plastic!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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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국제 플라스틱 협약 회의, People VS Plastic 삶이냐, 플라스틱냐... 선택은✊?


캐나다 오타와에서 4차 국제 플라스틱 협약의 내용을 정하기 위한 정부간위원회가 열리고 있어요. 마지막 회담인 5차 위원회는 올해 11월 부산에서 개최됩니다.


우리가 미래에 2024년을 내다보면서 뭐라고 평가할까요. 🤔 그때, 길고 길었던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끝낼 수도 있었던 시간이 있었다고, 멸종을 향해 달려가는 지구에서 후회하고 있을까요.😢


아니면 오존층 구멍을 막기 위해 프레온 가스를 규제해 가장 성공한 협약으로 평가되는 몬트리올 협약처럼 기뻐할 수 있을까요. 우리가 2024년 온 우주의 기운을 끌어모으는 간절한 마음으로, 2024년 강력한 플라스틱 국제협약을 만들었기에 결국 플라스틱 오염은 해결할 수 있었다고요. ✊✊


2024년은 플라스틱 오염을 끝내기 위해 아주 아주 중요한 해입니다. 바로 전 세계적으로 법적 구속력을 갖는 국제 플라스틱 협약 내용이 정해지기 때문이고, 이 시기를 넘기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 끝나기 때문입니다.


국내 환경단체들의 활동가들이 현재 오타와로 날라가, 석유화학업계와 산유국의 플라스틱 규제를 망가뜨리려는 시도에 맞서 치열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


앞서 케냐에서 열렸던 3차 회의에는 화석연료 및 석유화학 업계의 로비스트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플라스틱 규제 강화에 반대하는 로비스트들은 무려 70개 최빈국 대표단을 합친 것보다 많았습니다. 협상이 치열해지면 더 많은 로비스트가 나타날 거에요. 😢 석유로 돈을 버는 산유국들은 협약을 망치기 위해 유능하고 일 잘하는데, 그 능력을 지구와 우리 삶을 망치는데 최선을 다하는 로비스트을 고용해 정부위원회에 입김을 넣을 것입니다.


이를 막을 수 있는 것은 오직 시민들의 관심과 목소리입니다. 이번 오타와 행진에 인도네시아의 10대 플라스틱 반대 활동가 '니나' 님도 참여하였다는데요. 니나 님은 KBS에서 방영된 '지속가능한 지구는 없다' 2부 '재활용식민지' 편에서 보실 수 있어요. 영상에서 그레타 툰베리에 버금가는 활동력과 영향력을 보여주었는데요. 👍👍 이 분이 캐나다에도 비닐과 플라스틱 옷을 입고 나타났습니다! 반가움도 잠시, 인도네시아에서 주워준 '선진국' 쓰레기에 '코튼 마스크'라고 한국어로 써진 마스크 비닐 포장지가 똭, 붙어 있었어요. 😢😢


하지만 한국은 그린피스의 19개국 설문 결과에서 가장 강력한 플라스틱 협약을 지지하는 여론이 형성된 나라입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바로 마지막 국제 플라스틱 협약이 열립니다. 🌏✊


몇년 전 반대와 고난을 뚫고 국제 플라스틱 협약이 통과되었을 때, 많은 활동가들이 부둥켜 안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국제 플라스틱 협약은


👍1) 플라스틱이 생산되는 순간부터 폐기 되는 순간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오염을 억제해야 한다는 점🌏


👍2) 플라스틱의 99%를 차지하는 석유화학산업을 제한해야 한다는 점🌏


👍3) 전 세계적으로 법적 구속력 있는 협상이라는 점🌏


에서 근본적으로 플라스틱 위기를 해결할 밑감이 되기 때문이에요.


그린피스 등 환경단체는 국제 플라스틱 협약을 통해 2040년까지 플라스틱 총생산량을 현재의 75% 이상 감축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는 생물다양성 보호하고 기후위기 최전선인 1.5°C 온도 상승을 막는 필수적인 목표치입니다.


사람과 지구냐, 아니면 플라스틱이냐!

People, Planet VS Plastic...


지금 현재 열리는 국제 플라스틱 협약에 귀 기울여주세요. 저희는 캐나다에 가지 않았지만 5차 마지막 회의가 열리는 부산에서의 활동을 잘 준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해주실 거죠?:) 🌈


사진은 현장에서 목소리를 전해주는 서울환경연합 박정음 활동가의 오마이뉴스 기사에서 퍼왔습니다. 시리즈로 연재할 예정이니 꼬옥 읽어주시고, 국내 환경단체들 후원도 부탁드립니다!


해외에서 들려오는 국제 플라스틱 협약 소식, 알맹상점도 잘 갈무리하여 공유드리겠습니다!




오마이뉴스 기사 '캐나다서 본 한국어 마스크 봉투.. 수치스럽다' 2024.4.24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024405



[보고서] 국제 플라스틱 협약을 앞두고, 피플 대 플라스틱 People VS Plastic

https://pfree.me/%eb%b3%b4%ea%b3%a0%ec%84%9c-%ea%b5%ad%ec%a0%9c-%ed%94%8c%eb%9d%bc%ec%8a%a4%ed%8b%b1-%ed%98%91%ec%95%bd%ec%9d%84-%ec%95%9e%eb%91%90%ea%b3%a0-%ed%94%bc%ed%94%8c-%eb%8c%80-%ed%94%8c%eb%9d%bc%ec%8a%a4/




글쓴이 | 알맹상점, 수리상점 곰손에서 일하는 금자 (고금숙 ko@almang.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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