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9일! 강력한 국제 플라스틱 협약 성안을 위한 포럼이 그린피스 서울사무소에서 개최되었습니다

플라스틱 전주기를 다루며, 파리협정 이후 가장 큰 국제적 기후 합의일 것이라고 기대받고 있는 플라스틱 국제 협약은 다가오는 4월에서 캐나다 오타와에서 진행되는 4차 회담, 11월에 부산에서 진행되는 5차 회담을 거쳐 체결될 예정입니다. 

마지막 회담이 우리나라 부산에서 열린다니! 환경활동가들, 쓰레기 덕후들, 시민들이 힘을 합쳐야 할 시간!

강력한 협약으로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진정으로 종식하기 위해 우리나라 시민들도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고 준비해야겠지요

텀블러를 들고 다니는 개인의 실천도 물론 너무 중요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영향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게 바로 규제의 역할이기 때문이에요

이번 포럼은 지금까지 진행된 플라스틱 협약의 동향을 살피고 플라스틱 산업계와, 재활용, 유해물질 등 플라스틱에 대한 다방면을 공부하는 시간이었답니다. 

플뿌리연대에 속한 환경단체들이 십시일반 힘을 모았어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반까지 장장 6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포럼.. (모두들 열정이 대단했답니다 wow!!)

많은 내용이 오고 갔지만 발제 별로 엑기스만 추려서 정리해보았어요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발제 별 정리된 내용을 살펴보실수 있답니다.  

8개의 발제가 진행된 만큼 정말 다양한 층위의 플라스틱 문제들이 다루어졌는데요!

결국 핵심만 요약하자면

이번 플라스틱 국제 협약의 핵심은 플라스틱 전 주기 관리! 특히 화석연료의 추출부터 시작하는 upstream규제(생산규제)가 핵심!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폐기단계의 재활용에 기댈 수 없다는 것! (물리적, 화학적 재활용 모두 한계 있음)인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진행된 3차 회담에서 산유국들, 플라스틱 생산국들의 견제가 강해진 상태로(생산규제 포함 X, 골격협약 선호 의견) 협약 내용에 아직 많은 합의와 진전이 이루어지기 못했기 때문에 곧 열릴 4차회의의 귀추가 더욱 주목됩니다. 

프레온 가스를 규제하여 오존층 문제를 해결한 몬트리올 협약, 수은과 수은 화합물을 관리하고 규제한 미나마나 협약처럼

이번 국제 플라스틱 협약이 플라스틱 생산부터 사용, 관리까지 아우르는 성공적인 그리고 강력한 국제 협약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특히 마지막 회담이 부산에서 열리는 만큼 우리나라 기후시민들도 계속해서 정부에 요구하고 관심을 기울여주세요!

이번 포럼은 서울 환경연합의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했는데요

라이브 영상은 유튜브에서 다시 보기로 시청하실 수 있으니 당일에 함께하지 못했다고 아쉬워 하지 마세요! 

(포럼 유튜브 라이브 다시보기 글씨를 클릭하시면 유튜브 링크로 연결됩니다)

 **발제 자료는 아래 링크에서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https://drive.google.com/file/d/1xkoHqOluywriDkdhpPup01bBYahGHb8g/view?nclid=fy0is

**포럼 유뷰트 라이브 다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