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알짜 미라클 모닝 with 알맹러] 모기가 우리한테 해 준 게 뭔데?

2023-03-14
조회수 388

1월부터 발렌타인 데이를 붙잡고 금자님과 작당모의 중인 현매입니다.

무슨 내용의 이야기가 오고 갔는지 살짝 스포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1) 발렌타인 데이 무포장 팝업

2) 초콜릿과 관련된 책으로 독서모임

3) 공정무역 초콜릿으로 비건 아망드 쇼콜라 만들기 (진행 예정)


현재 1, 2는 진행중이랍니다.

1은 생각보다 넘 많은 사랑을 받아서 추가로 생산을 요청드리고 있답니다.

알맹상점 꼭 들러서 리필해가세용❤


오늘은 진행중인 2) 초콜릿과 관련된 책으로 독서모임 에 대한 중간 후기를 공유할까 해요.


저는 아직도 제가 아침에 이렇게 일찍 일어나서 2주 동안 독서모임에 꾸준히 참여하고

심지어는 이끄미(주최자)까지 하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대견)


때는 올해 1월,

금자님과 잠깐 이야기 나오다 갑자기 툭, 괜찮은 책 추천 기사 하나를 보게 됩니다.

 한겨레 기사 <모기가 없으면 초콜릿도 없다고?>


흑흑 ㅠㅠ 모기가 없으면 초콜릿도 없다고?ㅠㅠ

초콜릿 팝업을 준비하는 저희의 이목을 끄는 기사 헤드라인,


이 기사를 보고 금자님이 '이 책으로 독서모임 해도 재밌겠는데요?' 하고 제안하셨고,

제가 메인이 되어 진행하게 되었죠!

이번 독서모임 책은 생태계 다양성 책이라 어려운 것은 아닐지 읽기 전엔 조금 걱정했어요.

하지만 막상 읽어보니 풀컬러에 사진자료, 도표자료도 보기 쉽게 구성되어 있고 용어 설명도 자세하게 풀어져 있어서

다들 술술 읽힌다고 칭찬일색인 책입니다. 주최자로서 뿌듯합니다!

저희 독서모임에 참여해주신 열정 참가러(!) 중 한 분인 홍서영님의 따뜻한 중간 후기도 남겨볼게요.

정성어린 후기를 남겨주신 서영님,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



알짜 독서모임 중간 후기 『모기가 우리한테 해 준 게 뭔데』 

글쓴이 : 홍서영 님


저녁이면 마음 속으로 내일은 기필코! 외치며 알람을 맞추고 눕지만 아침이면 어김없이 나와의 고독한 싸움에 지고 마는 게 이제는 너~무 지긋지긋해서 3월 6일부터 시작하는 <알짜와의 독서할 결심>에 참여 신청을 했다. 저녁의 나와 아침의 나 사이에 다른 사람들과의 약속을 집어넣은 것이다. 시간 맞춰 일어나는 게 힘든 건 여전한데도 막상 농성, 출판, 제로 웨이스트 매장 운영을 비롯해 다양한 역할과 방식으로 환경을 위하고 돌보는 삶을 살고 계시는 분들의 얼굴을 들여다보고 그 생각을 듣다보면 40분이 정말 훅 지나간다. 6일에 처음 모여 자기소개를 하고 7일부터 본격적으로 정해진 부분을 읽고 만났다. 첫 10분 정도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고, 생각 나눔을 시작하는데, 스트레칭을 하고 나서도 잠을 깨느라 잠깐 버벅대곤 하지만, 이내 평소 마음을 쓰고 생각을 해 본 쟁점과 책의 내용이 만나면서 마음 속의 얘기가 절로 나오고, 활발히 생각을 나누다가 7시 30분이 되면 땡 하고 회의가 강제로 종료된다. 화상회의 프로그램의 무료 플랜을 일부러 유지하는 것은 모두의 하루가 원활하게 흐르게 하기 위한 장치이다. 적은 인원으로 모임이 지속된 지는 꽤 되었다고 하시는데, 새로운 책을 선정하면서 구성원도 더 모집하셨다고.

 3월 17일까지 같이 읽기로 한 책은 독일출신 과학자이자 최초로 생물 다양성과 사업을 접목한 컨설팅 기관 아우프의 설립자 프라우케 피셔와 독일 출신 경제학자 힐케 오버한스베르크의 책 『모기가 우리한테 해 준 게 뭔데?』이다. 도발적인 제목 아래에 은은한 형형색색의 홀로그램으로 잠자리 같기도 한 모기 그림이 있다. 모기 뒷발에 붙은 소제목은 이렇다. '절박하고도 유쾌한 생물 다양성 보고서'. 책을 읽다보면 실제로 두 학자가 앞에서 직접 말을 거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읽다가 모르는 부분에서는 나도 모르게 웅얼웅얼 질문을 하고싶어진다. 게다가 전 세계 학자들이 연구하고 측정해 발표한 수치로 경종을 때리는데, 여기 저기 숨겨놓은 신기하고도 재미있는 사실과 비유들을 주워담으면서 위기 상황의 심각성에 대한 중심내용을 따라가느라 정해진 분량을 넘겨서 읽기 일쑤이다.


 첫 주 함께읽은 부분에서 두 공동 작가는 생물 다양성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 설명과 더불어 멸종이라는 낭떠러지로 곧장 떨어지는 절벽에 우리가 다달았다는 얘기를 우리에게 건넨다. 과학 용어나 현상에 대한 설명이 여전히 쉽지 않지만 의외로 흥미롭다. 수치와 객관적 증거과 금전적 가치에 집착하는 현대인들을 위해 친절하게도 수치와 증거와 돈의 언어로 과학과 자연을 얘기한다. 이렇게 자연의 존재 의미를 금전적 가치로 매기는 방식의 한계가 있음을 인정하면서. '인간이 없어도 지구는 잘 돌아가겠지만'이라는 생각해보면 섬뜩한 전반부를 지나면 생물 다양성을 음식과 건강, 안전과 연결지어 이야기한다. 독서모임의 흐름은 크게 <전날 먼저 읽기 - 아침에 모여 생각 나누기 - 일과 중 짬 날 때 단톡방에 미처 못 나눈 생각이나 정보 공유하기>로 나뉜다.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이 모인 것이다보니 같은 글을 읽고 모인건데도 오가는 생각과 공유되는 정보도 각양각색이다. 그런데 또 마음의 창은 같은 방향으로 나있다보니 생전 처음 듣는 얘기에도 고개가 끄덕여졌다. 그럴 때마다 이 책의 중심소재인 생물 다양성의 모습이 연상되기도 했다. 


1부에서는 생물 다양성을 크게 세 갈래로 나누어 이해하기 좋게 설명한다. 지구상에 수많은 생물들이 살고 있다는 명백한 뜻 안에는 각양각색의 종이 살고 있다는 점, 하나의 종 안에서도 유전자가 다양하다는 점, 그리고 각각의 종이 살고있는 생태계가 다양하다는 점이 포함된다고 한다. 종 다양성만 좋고 유전자 다양성이 부족할 경우는 종 내 개체 간의 차이가 적은 경우인데, 이 부분을 읽다보니 단일경작이 이루어지는 농경지나 열대우림을 밀어버리고 기름야자나무를 심어놓은 대규모 농장, 혹은 대규모 축산업과 대량생산을 위해 획일화되고 단순화된 식물과 동물의 모습이 떠올랐다. 종의 수는 적어도 종 내 유전적 다양성은 클 수도 있다는데, 책에서는 이를 벽돌공과 요리사들만 사는 동네에 비유하여 설명한다. 먹고 사는 방식을 하나의 종에 비유하자면 한 건물만 지나가면 다른 이름의 카페에서 내나 그(부산말, 그거나 저거나 같은) 커피를 팔고 있는 도심은 종의 수는 적고 유전적 다양성만 큰 형태라고 할 수 있다(17쪽). 책에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실물 사진들이 컬러로 실려있는데, 단성생식을 하는 많은 동식물 중에서 암컷만 존재한다는 매끈비늘도마뱀붙이가 금빛과 은빛, 검은빛이 교차하는 비늘 위로 마치 콧구멍을 핥는 듯 혀같이 생긴 기관을 낼름 내밀고 있는 귀염뽀짝한 모습도 담겨있고, 암컷이 수컷보다 크기가 무려 60배 크기가 크고 무게는 50만배 더 무겁다는 심해아귀 커플의 번식컷도 볼 수 있다(24-5쪽). 


앞서 말한 생물 다양성의 세 갈래가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면, 멸종은 어떻게 일어날까는 지금도 꽤 핫한 이슈이다. 지구상에 생물이 처음 생기고나서 기록적인 멸종이 총 다섯 번 일어났는데 그 중 공룡을 포함한 대멸종이 일어난 것은 6천6백만년 전으로 가장 최근 일어난 멸종이다. 제일 많은 종이 멸종한 것은 약 2억 5천만년 전으로 당시 살고있던 생물의 90%가 멸종했다고 한다. 이 최대 규모의 멸종으로부터 회복하는 데 종에 따라 만년에서 천오백만년이 걸렸다고 하는데, 멸종은 겨우(!) 3만 년 걸렸을 거라고 과학자들은 추정한다. 멸종은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자연스럽다'고 하려면 멸종률이 1년 간 100만분의 1이어야 한다는데, 지금의 멸종률은 10억분의 1이라고 한다(0이 세 개 더 붙었다). 그리고 인간이 생태계에 영향을 준 것은 이제 겨우 8천년 되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인간에 의한 멸종은 그 어떤 대멸종보다 가성비가(?) 뛰어나다. 아무리 100세 시대라고 하지만 인간의 수명은 자연 역사의 길이에 비견할 수 없으므로, 수치상으로 증명된 인간에 의한 이 어마어마한 멸종 속도를 우리가 체감하지 못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할지도 모른다(31쪽). 인류로 인한 멸종 요인들이 모두 사라졌다고 가정했을 때, 현재 멸종된 생물 다양성을 회복하는 데 300만에서 500만년이 걸릴 거라고 과학자들은 추정한다(38쪽). 


'생물 다양성이 없으면 구체적으로 뭐가 어떻게 안 좋은데?'라고 질문할 수 있겠다. 책을 읽으면 이 질문에 대한 구체적인 답을 얻을 수 있다. 생물 다양성의 세 갈래중 하나인 생태계 다양성이 인간을 비롯한 지구상 모든 생물에게 어떤 역할을 하는지, 그리고 그 역할을 만약 인간이 기술과 자본력으로 대체했을 때 돈으로 환산하면 얼마가 들어가는지, 금융권과 제도권의 마음을 뒤흔들 이러한 수치들을 전 세계 과학자들과 환경경제학자들이 협력하여 쓴 「생태계 및 생물 다양성 경제학 종합 보고서(TEEB Synthesis Report, 2012)」에 담아냈다고 한다. 이 책은 보고서의 내용에 재미와 색깔을 더했다고 할 수 있다. 인간을 비롯한 지구상의 모든 생물의 식량, 건강, 안전을 무상으로 돌보던 생태계의 역할 중에서 인간의 "최첨단" 기술은 겨우 한 두개 분이며, 거기 들어가는 돈과 에너지도 어마어마하다. 생태계에 비해 인간의 노오력은 가성비가 안 좋아도 너무 안 좋다고 한다. 책에서는 온대지방 강 기슭의 저지대 습지, 열대 해안지방의 맹그로브 습지와 산호초를 예로 들어 생태계 안전망의 역할을 알려준다. 모임 때 수라 갯벌 얘기가 나와서 나중에 찾아보니 갯벌도 습지에 속한다고 한다. 습지는 물을 정화하며 비를 머금고 있다가 서서히 내보내는 작용으로 그 어떤 예산편성의 필요 없이 홍수나 범람피해를 줄이는 역할을 하고, 습지와 산호초 지대 모두 다양한 생물들에게 살 곳을 무상 제공하며 해일이나 폭풍 피해를 완충해준다. 방파제도 그런 역할을 하지 않느냐고 할 수 있다. 그런데 건설에 들어가는 돈에 비해 완충 작용만 할 수 있는데, 지속적인 관리에 들어가는 인력과 자금도 필요하다(117-135쪽). 


이때까지 가장 많이 읽어야했던 양은 46쪽이였고('2쪽=1장'이라고 하면), 가장 적은 날은 22쪽이었다. 객관적으로 버거운 양은 아니지만 일과와 졸음을 못이겨 시간맞춰 다 못 읽어간 적도 있었다. 심지어 첫 날! 그래도 다섯 번을 반복하니 흐름이 몸에 익고 일과에도 자리잡았다. 모임의 속도에 맞춰 이번 책을 잘 완독하고 싶고, 이후 활동도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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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임에서 나눈 정보나 자료 정리 >

챕터 1. 생물다양성의 세계(~45쪽) 

* 이튿날 챕터 1에 대한 생각 나눔 중에 외부효과에 대한 얘기가 나왔는데, 이전 알짜 북클럽 지정도서 『기후 카지노』에서 함께 읽은 내용이라고 하셨다. 도서관에서 찾아보니 이번 책보다 빡빡해서 다 읽지는 못하고, 외부 효과에 대한 부분만 찾아보았다. 

『기후 카지노』  

17쪽, 1장. 기후카지노와의 첫 만남

    * 부정적인 외부효과

        - 온실가스 배출 유발자는 그로 인한 특권에 대한 비용 지불 안 하고 해를 입은 사람에 대한 보상도 없는 상황.

    * 규제 없다면 해로운 외부효과는 저절로 처리되지 않음.

    * 탄소세의 효과

        1. 탄소 집약적 상품·서비스의 가격 상승은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줌.  

        2. 생산자가 저탄소기술로 옮겨가는 계기가 됨.

        3. 신규 저탄소 상품·서비스에 인센티브를 줄 수 있음.

        4. 필요한 정보수집에 품이 덜 들어감. 

190쪽, 11장. 야생동식물과 종의 감소

    * 생태계 보존의 가치는 긍정적 외부효과이다.

        - 등대가 암초라는 숨겨진 위험을 경고하는 비용은 배가 여러척이라도 증가하지 않음. 비용 없이도 효율적으로 활용 가능 (Paul Samuelson and William Nordhaus, Economics, 19th ed. (New York: McGraw-Hill, 2009)).

        - 위험에 처한 자연계를 보존해서 얻는 이득은 비사용의 즐거움은 비사용가치

* 세계 각국의 과학자들의 기고 글을 모은 블로그 <북극뉴스>. 영어로 되어있지만 그래프나 온도계 등의 시각 자료로 생각보다 위기 상황이 심각함을 보여준다. https://arctic-news.blogspot.com/p/the-importance-of-methane-in-climate.html  

* 그린 디자이너 윤호섭 교수님 홈페이지 http://greencanvas.com



챕터 2-4. 멸종의 티핑포인트(~67쪽) 생물 다양성과 음식(~91쪽) 생물 다양성과 건강(~113쪽)

* 『식량위기 대한민국』 기후위기가 어떻게 식량 문제로 이어지는지 알 수 있는 책. 

* 넷플릭스 <대지에 입맞춤을> 땅 속 생태계와 그 위에 사는 생태계가 어떻게 연결되어 있고 그래서 순환되는지, 그리고 그 연결고리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 수 있는 다큐멘터리.

* https://m.blog.naver.com/jowokim1/220228308944 무경운 농법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 읽어볼 수 있는 블로그 글.

    - 생협에도 무경운 농법 농산물은 거의 없음.

    - 알맹상점 팝업에 오셨던 대디팜(https://www.instagram.com/pyeongtaek_daddyfarm/)에서 무경운 농법으로 토종종자 샤인머스캣 같은 포도 재배하신다고.

    - 그럴만한 가치가 있으나 좀 비싸긴 함. 그래도 환경을 위해 무경운 농법으로 농사짓는 곳 아시면 서로 공유하는걸로~!

* 다큐멘터리 <자연농>

    - 솔밭(수희)·패트릭 감독님 두 분이 자연농 하시는 분들을 찾아가 인터뷰 한 다큐멘터리 공동체 상영 관련 안내: https://finalstraw.org/ko/community_screening/ 정해진 금액 없이 후원으로 운영하는 듯 함.

    - 이를 엮어낸 책 『불안과 경쟁 없는 이곳에서』 

* 알짜독서멤버 민들레님 살고계신 충남 홍성 동네 이야기

    - 유기재배를 하고 더 나아가 자연농법으로 농사짓고 계심. 

    - 자연농법과 관련지어 ”환경여행“ 프로그램에 대한 바람과 이후 함께할 기회에 대한 생각 나누어주심. 

    - 알맹상점에서 무경운 농산물 팝업 판매 관련 아이디어.

* 녹두님이 홍성(홍동)으로 귀농하신 분께 전해듣기로 화학비료, 제초제 등에 비해 경운을 포기하는 것이 농사짓는 입장에서 가장 어렵다 하심.

    - 수년간 생산량도 줄 뿐만 아니라 무경운으로 농사지을 경우 논은 물 수위를 낮추는 것이 온실가스 감축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당장 농산물 판매만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입장에서는 힘들겠다 생각하심.

    - 도시에 사는 사람으로서 그러한 농산물 판매에 도움이 될 수 있고, 나아가 환경여행이 농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다 생각하심.

* 금자님 수희 패트릭 님 영화 공동상영하고, 홍성으로 여행 가자 급 제안하심. ( ♪ ) 

* <씨스피라시> 수산업이 해양 생물의 다양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 수 있는, 바다 속 생태계의 현상을 들여다볼 수 있는 다큐멘터리.

* 핫스팟에 대한 생각 나눔: 

    - '핫스팟'은 생물 다양성이 이례적으로 높은 곳으로 생물다양성 보존 중요지점이라고도 부름(국립생물자원관). 

    - 인간에 의해 약 86%가 이미 파괴되었고, 지금 남은 '핫스팟' 지정장소는 전세계 34개이며, 이는 지구 표면의 2.3%를 차지한다고 종이책 55쪽에 나옴. (핫스팟 목록과 정보: 국립생물자원관 블로그 https://m.blog.naver.com/nibr_bio/220736006658

    - 최근 한국의 '생명다양성재단'과 기후·환경·동물 관련 창작집단 '이동시'의 협업으로 제작된 영상 공유. https://youtu.be/pdOlbTKvddM  

            - 핫스팟중 한 곳인 아마존 우림에서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를 담은 영상. 영상 제작 목적은 여러가지겠으나 그 중 거대자본과 권력에 대항해 싸우는 60명의 원주민들을 지지하기위한 목적도 있을듯 함.

            - 우리나라도 전국 곳곳에서 시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난개발이 일어나고 있다는 걸 알짜모임 구성원 분들은 이미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함. 

            - 해당 지역에 살고있지 않더라도 아마 여기 계신 분들은 정보를 퍼트리고, 서명에 동참하는 데 힘을 실으며 연대하고 있으리라고도 생각함.

            - 물리적인 거리와 불편함 만으로 연대를 막을 수 없다는 점, 그리고 지치지 않고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방식의 다양성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영상이어서 공유함.


챕터 5. 생물 다양성과 안전(~135쪽)

* 새우 양식장이 맹그로브 습지를 파괴한다는 내용에 이어 책 126쪽에 나온 '미래를 위한 맹그로브 프로젝트(MFF)' 링크 http://www.mangrovesforthefuture.org

* 종이책 121쪽에 나오는 TEEB 보고서 한글번역본 https://www.teebweb.org/wp-content/uploads/Study%20and%20Reports/Reports/Synthesis%20report/Synthesis%20report_Korean.pdf

    - TEEB보고서 = 우리 모기책 - 재미 + 더 어색한 번역체 느낌.

* 넷플릭스 <몸을 죽이는 자본의 밥상> 환경 인증 마크의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는 다큐멘터리.

* 세계양식책임관리회 asc 인증 마크 관련 정보.

    - https://blog.naver.com/wwf-korea/221592036537  

    -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seawell11&logNo=222682798123&proxyReferer=

    -  ASC 인증, MFF 처음 들음. 잘 알려지지 않은 듯.

*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목재 펠릿과 바이오중유 등의 이면에 알려지지 않은 불편한 진실. 동남아시아 지역의 삼림파괴와 환경오염. 

    - 삼성물산,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국내 대기업은 인도네시아 현지에 대규모 기업형 농장을 운영하면서 환경 파괴를 일삼고 있음. 

    - 산림청과 농식품부 등 정부 기관은 환경을 파괴하는 대기업들에 저금리의 정책금융을 지원하고 있음. 

    -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와 뉴스타파가 함께 추적한 대기업들의 환경파괴 실태, 그리고 지난 수 개월간의 취재 과정을 다음 링크에서 찾아볼 수 있음.

    - 영상 https://youtu.be/G7pwnFmuyVI  

    - 기사 http://newstapa.org/article/hj9R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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